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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8화. 진실의 그늘. 더 궁금해지는 9화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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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8화. [진실의 그늘] 다른 어떤 에피소드보다 더 궁금증을 자아내는 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나쁜녀석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정문'에 대해 노출되었던 잠깐의 화면을 통해서 이정문이 그 부모를 죽인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이정문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에피소드가 바로 나쁜녀석들 8화.

이정문의 섬뜩했던 첫 살인사건은 평범했던 대학원생이었던 그가 도둑들에 의해 살해된 부모의 사건현장을 접했을때 벌어진다. 그 현장에 있었던 두 명의 도둑을 무참히 살해한것. 이때부터 사이코패스의 살인마 본능이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다만.. 지금까지 알고있던 이정문의 범행으로 결론지어진 화양동 연쇄살인사건이 또 다른 배후가 있을것이라는 이야기를 전개시킨 것이 8화이다. 이 내용만 두고 볼 때 그 배후가 누구인지 어떤 음모가 있는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나쁜녀석들 8화를 보고 9화 [열대야]가 더 기대되는 순간이다.

 

[나쁜녀석들 특별수사팀]에 불만을 품고 접근한 검사의 계락으로 이정문 살인을 청부한 배후로 오구탁 반장이 지목되게 되는 내용이 방영될 예정이다. 시청자 입장에서의 답답한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음모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를 때 새로운 전개가 될 듯하다.

 

과연 그 배후는 누구인지. 검찰과 경찰의 미묘한 신경전에서 부터 오재원특별검사의 계략에 넘어간 유미영경감까지. '나쁜놈 잡는 나쁜녀석들' 이야기가 아니라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 사이의 이야기가 더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스릴있었던 범인 검거와 또 사뭇 다른 긴장감을 형성하는 스토리 전개가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8회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오구탁 반장과 이정문이 함께 원망인지 진실인지를 판가름 하기위해 과거 이정문의 행적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이정문이 오구탁 반장을 믿을 수 없다며 갑작스럽게 전기봉을 휘두르는 부분에서 급작스러운 화면 전환이다. 화면전환 뿐만아니라 이정문이 오구탁 반장을 믿지 못하는 심리적인 변화 부분에 대해서 조금더 디테일하게 다뤄줬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극의 이해를 돕기위해 나쁜녀석들의 인물관계도를 첨부한다.

 

 

-해당 이미지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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