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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소개정보

미생 뜻, 명대사, 마음에 남는 대사, 화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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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꼭 챙겨보는 드라마가 생겼다.

요즘 지상파 드라마들을 보다보면 스토리 전개나 내용 구성이 아쉬워도 너무 아쉬운것들이 많더라는..

이제 지상파의 전성기는 지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실제로 나의 겨우만 해도 드라마며 예능.. 지상파보다는 종편, 케이블을 더 챙겨보는게 현실이다. 다시보기 VOD를 구입하려고 할때도 3주 이상 기다려야하는 지상파보다는 1주일 이면 무료가 되는 종편, 케이블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

 

지상파. 이대로 수수방관하면 글쎄.. 어떤 결과가 올까. 나이드신 분들. 중장년층은 모르겠으나 젊은 층 10대에서 30대의 경우는 종편이 훨씬 신선하고 참신한 컨텐츠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인것 같다.

 

굳이 VOD 다시보기 무료 기간을 3주 씩이나 정해놓고... 돈을 지불하고 봐야하는 불편함.

이미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프로그램들. 그리고 하나같이 비슷한 캐스팅에.. 스토리전개를 다루는 드라마들.

아마 시청자들은 점점더 등을 돌리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갔으나..

오늘 꺼내려고 하는 이야기는 드라마 '미생'에 대한 이야기다.

바둑에 'ㅂ'자도 모르는 나라서.. 미생이라는 단어가 어떤 뜻이 있는지 알지 못했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바둑과 인생의 닮은 점들.

훨씬더 심오한 세계가 있을 법한 바둑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조금은 알게 된 것 도 같다. 물론.. 몇 개의 단어로 알게된

내용들이지만...

 

 

1회, 2회, 3회 까지의 미생. 대사 하나하나.. 구구절절.. 마음에 담고 싶은 글들이 많았던 회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뒤로 갈 수록.. 하나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식의 구조라..

초기 전반적인 미생에 대한 내용을 그리는 회차와는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3회였던가?

미생의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겨보기로 했다.

 

한상률과 팀이되어 힘들어하는 장그래에게.. 오상식과장이..

"내가볼때 그친구 성취동기가 분명한 부류야.

니가 실력이 없으면 그걸이용해서 그친구가 돋보이려 할거고

너가 실력이 좋아도 그걸이용해서 그 친구가 돋보이게 할거고.

성취동기가 강한사람은 토네이도 같아서 주변을 힘들게 하거나 피해를 주지.

하지만 그 중심은 고요하잖아

중심을 차지해~"

 

 

한상률과 관계에서 힘들어하던 장그래의 독백

"바둑은 싸움이고 전쟁이다

다가오면 물러서기도 하고 상생을 도모하기도 하지만 승자와 패자가 분명한 세계다.

그 세계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었다.

패잔병이지만 승부사로 불려진 사람이다.

선(先)수를 넘기지 않는 선수이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장그래에게 오상식 과장이...

 

"이왕 들어왔으니까 어떻게든 버텨봐라.

여기는 버티는게 이기는거야.

버틴다는건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간다는거야.

 

완생. 넌 잘 모르겠지만 바둑에 이런말이있어.

미생. 완생.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

 

 

정말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명대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작가는 어떻게 저런 대사를 썼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대사.

 

우리는 아직 다 미생이라는....

이 대사가 뭔가 더 희망을 안겨주는게 아닌가 싶다. 20대, 30대, 40대..

각자의 나이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지금 현 모습이 어렸을적 내가 생각하던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경우가 더 많은것이다.

 

원래 내가 생각하던 내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 하며....

그렇지만.. 우린 아직 다 미생이다.

완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고.. 이또한 다 지나가리라.. 는 말처럼 하루하루 오늘 이시간이 쌓여

더 나은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말.

 

 

 

 

 

 

 

 

 

 

 

 

tvN 미생 공식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이런 모습이 눈에 띈다.

"원인터네셔날"이 실존하는 회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교하게 신경쓴 모습.

실제로 상장된 회사처럼... 주가 정보도 나와있다니...ㅎ 센스있다. 이런 참신한 설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일조를 하지 않나 싶다.

 

 

 

 

 

 

 

 

 

 

공식홈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실제 톡창처럼 보이는... 메신저 창도 보이던데...ㅎ

여기에 몇 자적어 톡을 날리면 오상식 과장, 장그래 등등.. 대답을 해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

 

 

 

 

 

 

 

 

 

 

 

 

홈페이지에 있던 미생 화보도 퍼왔다.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 미생.

끝까지.. 마지막회까지 짜임새 있고 참신한 내용 구성으로 웰드의 한 획을 그을 수 있기를...

본방사수가 힘들더라도 바로 그날. 다시보기를 통해서라도 방송을 사수해야지 해본다.

 

미생을 응원하는 한 팬으로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명대사.. 몇 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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